춤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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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 즉흥그룹 〈일곱 개의 섬〉
2016.7.1

 다국적 크로스오버 ING 즉흥그룹(대표 최문애)의 신작 〈일곱 개의 섬〉이 8월 10-11일 아르코 예술극장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ING 즉흥그룹은 지난 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세계 평화를 염원하는 〈백발백중(En plein dans le mille)〉을 통해 안중근 열사에 대한 입체적인 해석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신작을 통해서는 ‘지구촌 곳곳을 떠도는 난민들’을 주제로, 최근 전 세계의 이목을 불러일으킨 이슈 '블렉시트(Blexit)'에 대한 해석을 춤과 움직임으로 펼칠 예정이다.


 


 김삼진 안무가(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창작과 교수)는 “현대인들은 ‘환경 오염’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며 “따지고 들어가면 우리 인간이 만들어낸 풍경일 수 있으니 어쩌면 ‘인간 오염’이라는 표현이 정확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일곱 개의 섬〉은 이에 환경에 의해, 이리저리 부표처럼 떠다닐 수밖에 없는 이민자 또는 난민들의 모습을 담아낸다.
 〈일곱 개의 섬〉은 ‘환경 오염’에서 ‘인간 오염’으로 결국 인간 개개인의 이기심이 집단의 이기심으로 확장·변용하는 데 초점을 모은다. 반딧불이를 만난 순간들, 소통을 도모하지만 말(言)과 말(言)이 정적 속에서 왜곡되거나 파도처럼 흩어지고 마는 순간들, 푸른 바다를 헤엄치는 돌고래 떼들의 힘찬 장면들까지 상상을 초월하는 무대예술이 펼쳐진다.
 한편, 다국적 크로스오버 ING 즉흥그룹은 한국 무용(김삼진), 서양 컨템포러리(Loretta Livingstone), 즉흥(Claire Filmon)에 기반을 둔 이들 작곡가, 포토그래퍼, 연기자, 극작가, 비디오 아티스트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주목받아 왔다. 2008년 한·미간 공동 작업을 통해 다국적·다장르의 공연 협업을 선보인데 이어 2012년에는 프랑스의 안무가 클레어 필몬(Claire Filmon)이 합류, 〈첫 번째 시도 “조율(On Going Converstion)”〉로 관객과 만났다.
 올해에는 노준성 안무가와 지난해 부상으로 참여하지 못했던 원년멤버 로레타 리빙스턴(Loretta Livingstone)·등이 참여하여 무대와 객석의 수직적 경계를 허무는 놀이 연행을 시도, ‘놀이적 즉흥성’으로 관객과의 교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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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 즉흥그룹 〈일곱 개의 섬〉
2016. 8. 10 (수) 오후8시 ~ 11 (목) 오후8시, 총 2회 공연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주최/주관 ING즉흥그룹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예술종합학교
티켓 일반 30,000원, 학생 20,000원
예매 www.koreapac.kr  02)3668-0007
문의 02-746-9358, 010-6700-1939(손가예)

출연 김삼진, Loretta Livingston, 최문애, Claire Filmon, Johanna Partio, 정일균, Kara Miller, 노준성,
   우광혁, 허진원, 옥상훈
기획 전수환
기획보 이재윤, 손가예
조명감독 김정화
무대감독 이주현
음향감독 송지윤
사무진행 김성, 김은경

2016.7.1
*춤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