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0주년을 맞은 서울발레단이 로맨틱발레의 대가 아우구스트 부르농빌의 작품 〈나폴리〉를 9월 2-3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발레 〈나폴리〉는 1842년 코펜하겐 왕립극장에서 초연되였던 작품으로 폴리·헬스테드·가데 등 3인의 작곡가가 각각 1막씩 맡아 작곡하였다. 이번 공연은 한국 최초로 전막을 관객들에게 선사해 의미를 더한다.
　주역무용수들의 완벽한 발레테크닉, 군무진들의 다양한 바리에이션 등 풍성한 볼거리로 꾸며질 〈나폴리〉는 그동안 국내무대에 오른 클래식발레와 차별화된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울발레단은 매해 겨울 송년 발레 〈호두까기 인형〉을 비롯해 다양한 기획테마 공연,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공연 및 오페라 발레, 뮤지컬 발레 등 타 장르예술과 함께 하는 공연을 선보이며 현재까지 국내외 30여 개국에서 약 500여 회의 공연을 통해 발레 대중화에 힘써왔다. 서울발레단 측은 “〈나폴리〉는 서울발레단이 야심차게 준비한 화려함의 대명사인 부르농빌 안무의 발레작품이다. 30년동안 서울발레단에 애정을 갖고 찬사를 보내준 관객들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한층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과 동시에 고마움를 표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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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발레단 〈나폴리〉
2016-09-02 ~ 2016-09-03 / 금 7시30분, 토 4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티켓 7만원 , 5만원, 3만원, 2만원
문의 02-396-5288, 서울발레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