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ㆍ특집

“하나를 통틀어 보는 눈이 있고 무언가 이루려면 악가무 알아야”

이병옥_용인대 무용과 명예교수

2017. 12.

 진도북춤의 명인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씻김굿 예능보유자였던 고(故) 박병천 명인(1932~2007)의 타계 10주기를 맞아 진도북춤과 진도씻김굿 등 선생의 가르침을 이어가는 제자들의 추모공연과 문화예술계 저명인사들과의 회고담을 듣는 모임 등 다양한 추모 행사들이 열렸다.  ■ 추모공연 현장스케치  추모공연들은 박병천 1...

전통을 재해석하는 창조적 정신

방희망_춤비평가

2017. 11.

 “사자가 자신의 역사를 가질 때까지, 사냥 이야기는 사냥꾼을 예찬하는 것 뿐이다(Until the lions have their own historians, tales of the hunt shall always glorify the hunter.)”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측은 폐막작인 아크람 칸 컴퍼니의 〈언틸 더 라이언즈(Unti...

동시대 인간에 대한 치열한 고민

장혜선_전 월간 <객석> 기자

2017. 11.

 올해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이하 스파프)를 관통하는 주제는 ‘과거에서 묻다’이다. 오늘 날,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는 소통을 단절한 채 서로 다른 깃발을 들고 불화한다. 이번 축제는 이러한 현대인의 해결점을 지나간 시간에서 찾아보자는 의도로 펼쳐졌다.  스파프 측은 이번 참가작들을 “역사에 대한 반추를 통해 인간성 회복을 탐구...

이종호_SIDance 예술감독

2017. 10.

SIDance는 한국의 춤계를 대표하는 브랜드이다.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춤을 인식시키는데 적지 않은 역할을 했다. 한 비평가가 시작한 축제는 20년 동안 세계의 춤을 한국으로 들여오고, 한국의 춤을 세계로 내보내는데 기여했다. 시댄스 20년의 면면과 앞으로의 향방을 3개의 꼭지에 담았다. (편집자 주) ■ SIDance 20년(1) 예술감독이 말하...

신선한 충격 깊은 자극, 주옥같은 작품

2017. 10.

 20년 동안 시댄스를 찾아왔던 75개국 394개 외국 무용단, 528개 국내 무용단 가운데 단 10편의 작품만을 선정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모리스 베자르, 러셀 말리펀트, 이마누엘 갓, 이칙 갈릴리, 슬로베니아 국립 마리보르 발레단(에드워드 클루그), 에곤 마젠 & 에릭 고띠에, 수잔 링케, 웨인 맥그리거, 카롤린 칼송, 필립 장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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