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ㆍ특집

한국춤이란 용어와 민족춤, 전통춤

채희완_춤비평가

2019. 12.

한국춤은 넓게는 한국에서의 춤 일반을 뜻하고, 좁게는 전통사회의 춤과 이를 이어받은 한국적 특성을 지닌 춤 양식을 일컫는다.  해방공간 이전에는 같은 뜻으로 조선춤이란 말이 주로 쓰였고, 북한이나 중국에서는 오늘날도 여전히 조선춤으로 불린다. 거슬러 올라가면 ‘한국’이란 말이 대한민국의 줄임말로서 통용되는 계기가 된 ‘대한제국’...

공유할수록 살아나는 춤 자료들

김채현_춤비평가

2019. 11.

1. 2019년 여름: 대출 카드​2019년 8월 뉴욕공연예술도서관 3층에서 뉴욕 공공도서관 자료 대출 카드를 발급받았다. 이 카드가 있어야 도서관 소장 자료를 대출받을 수 있고, 특히 콜렉션 자료를 도서관 내에서 열람할 수 있다. 지난 8월 발급받은 자료 대출 카드, 앞면은 싱어송라이터 록가수 이미지로 디자인되었다 ©김채현 ...

마당춤 · 공동체춤 · 민족춤

채희완_춤비평가

2019. 11.

마당춤은 극장무대 공간에서 추는 춤과 대조되는 야외공간에서 추는 춤을 총칭한다. 마당춤의 개념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전통적인 의미에서 마당춤은 전통사회에서 행해진 춤의 여러 갈래를 대표하는 개념이다. 전통춤의 갈래로는 마당춤과 함께, 사랑방이나 기방에서 추던 풍류방춤과, 궁정이나 문묘, 지방관아, 절간 등의 대뜰에서 추...

원자료도 다시 태어나야 가치가 있다

김채현_춤비평가

2019. 10.

그 누구든 어떤 작품을 하고 싶다는 마음을 품을 때 자료는 잉태된다. 그런 마음이 실물로 구체화되면 자료 또한 탄생한다. 태어난 자료가 명작이라면 그 생명은 심지어 영원할지 모른다. 다만 명작도 자료가 보존되지 않는다면 실체 없는 허상에 불과하게 된다. 허상은 허상일 뿐이며 허상으로 실체의 가치를 유지하는 데는 한계가 크다.  춤은 흔히 찰나의...

두레춤과 공동체예술

채희완_춤비평가

2019. 10.

두레춤은 두레관행(慣行)과 연관되어 추어지던 춤이다. 마을에서 공동으로 일하며 풍물치는 것을 ‘두레’라고도 하는데, 이를 보면 두레춤은 풍물춤이고, ‘두레풍장’의 춤임을 알 수 있다. 마을의 일꾼들이 모여 두레일과 두레놀이와 두레먹기를 하면서 일하러 가고올 때, 모내고 모심고 김매고 풀베고 길쌈할 때, 그리고 새해맞이나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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